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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등장인물

국경의 주요 등장인물은 6명이며, 이 중 3명은 실존 인물이다. 정조, 정약용, 박제가, 채제공 등 1795년 조선에 실제로 있었던 인물들이 사료에 기록된 성격과 행적을 바탕으로 등장한다.

서희원 徐熙媛 가상 인물

액자 화자 · 조사관

2027년 국회 국경수호법 재사정 특별조사위원회 조사관. 『국경수호법 제정사 자료집』 다섯 권의 편찬 서문을 쓴 사람. 값이 비어 있는 명부 여덟 종을 채우는 일이 맡겨져 있다. 법의 기초자와 성이 같은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서문에 적었다.

서정협 徐廷協 가상 인물

국경수호법 기초자

1911년 평안북도 의주 출생. 총독부에서 낱말을 고치는 일을, 미군정에서 뜻을 옮기는 일을 했다. 1951년 4월 법제조사국의 '국경 관계 법령 담당'으로 발령되어, 한 줄짜리 지시서를 받고 사흘 만에 일곱 조를 쓴다. 이력 카드의 1938년과 1945년 사이 일곱 해는 비어 있다.

국경수비대 초대 참모장 가상 인물

관측자

1951년 겨울, 강 건너 움직이지 않는 부대를 매일 관측한 사람. '넘어오지 않는 부대를 상대로는 이길 수도 질 수도 없다'는 문장을 세 번 고쳐 쓰고 세 번 같은 문장을 얻었다. 이름은 발표를 전제하지 않은 유고와 함께 1988년에야 공개된다.

마오쩌둥 毛澤東 실존 인물

중국공산당 주석

실존 인물. 1950년 10월 2일, 부대를 보낸다는 전보와 보내기 어렵다는 전보를 같은 날 쓴 사람. 이 작품은 그가 10월 12일에 보낸 '동의한다'는 네 문장의 회답이 끝내 거두어지지 않은 세계를 따라간다.

펑더화이 彭德懷 실존 인물

부대를 맡기로 되어 있던 사람

실존 인물. 압록강을 건널 부대의 사령원으로 내정되어 있었다. 1950년 10월 12일, 부대를 세워 둔 채 베이징으로 소환된다. 그가 그 회의에서 무슨 말을 얼마나 했는지, 요록은 직명으로만 적었다.

스저 師哲 실존 인물

통역

실존 인물. 흑해 별장에서 여섯 시간의 회담을 통역했다. 1991년의 회고록 『역사의 거인 곁에서』에 그날을 적으며, 무엇이 결정되었느냐는 물음에 사십 년 동안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답해 왔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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